예전에 개고기 식용 금지법이 통과되면서 많은 논란이 일어났었습니다.
저 역시 이 사안에 대해 특별히 다르지 않은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감정적으로 반응하기 쉬운 주제이기 때문입니다.
1.개인적인 경험
저는 평생 개고기를 단 한번 먹어 봤습니다.
어릴 때 어머니가 몸에 좋다면서 몰래 먹게 한 적이 있습니다.
맛이 이상해서 물었더니 개고기라고 해서 밥상 밑에 들어가서 엉엉 울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이후로는 개고기를 전혀 먹지 않았습니다.
예전에 몸이 힘든 시절 회사에서 회식 때 개고기 집에 가더라도, 좋아하는 사람만 먹고 나머지는 삼계탕을 선택했죠.
2.개인 식습관을 법으로 강제해야 할까?
문제는 개인의 식습관을 법으로 강제하는 이유입니다.
점점 사라지고 있는 문화인데, 굳이 법으로 규제해야 할까요?
많은 사람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 “해야 할 수없이 많은 일이 있는데, 왜 이런 일을 하고 있는가?”
또한,
-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이런 법적 강제가 맞는가?”
라는 질문도 나옵니다.
3. 자유민주주의의 허상
이 자유민주주의 라는게 실은 군사독재 정권의 잔재 라고 챗지티피5가 그러더군요.
- 파이브 아이즈 국가(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그 어느 나라도 자신들은 민주주의 국가라고 표현하지 자유민주주의 국가라고 표현하지 않습니다.
- 부족한 근거를 찾아봐야 일본 집권여당 자민당의 공식 명칭이 자유민주당이지만, 그래봐야 친일에 대한 증명일 뿐이죠.
자유대한민국이라는 표현도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이 민주주의는 원래 민이 주인이라는 의미이고 대한민국은 원래 자유롭습니다.
그래서 사회의 하층민을 의미하는 백성 민을 가져와서 민국이라고 표현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옥상옥의 의미로 자유를 강조하는 것은 초거대 자본과 일반 시민 한명의 무제한 경쟁을 암묵적으로 의미하는 것입니다.
일반인의 자유로운 표현으로 프리컨트리, 프리 데모크라시와는 궤를 달리하는 앵무새 같은 분들의 무한 반복은 다 이유가 있습니다만 그 결과 스스로 소수로 전락하는 정치세력이고 어쩌다 운좋게 반사이익으로 정치권력을 가져와도 유지를 못하는 무능한 사람들일 뿐입니다.
4. 소수 자본가의 논리와 선택적 사고
일부는 ‘자유민주주의’라는 말을 인민 민주주의과 구별하기 위해 사용한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소수 자본가의 논리가 담겨 있을 뿐만 아니라 보통, 평등, 직접, 비밀이라는 4대 원칙이 없는 선거를 하는 국가는 민주주의 국가 라고 불리지 않습니다.
즉 헌법에 부족한 근거에 매달린 자유민주주의 라는 말을 계속 쓰기 위해서 비민주국가의 인민민주주의 라는 말을 보장해 버리는 적대적 공생관계를 선택해 버리는 것입니다.
또한 ‘보수’ ‘진보’ ‘좌파’ ‘우파’와 같은 선택적 사고가 바로 최면이고 최면이 바로 세뇌 라는 사실을 이해해야 합니다.
5. 결론: 자기 자신으로 존재하는 것이 우선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이 자신으로 존재할 수 있는가입니다.
법이나 정치적 구호보다 중요한 것은, 개인이 스스로 판단하고 선택할 수 있는 자유입니다.
개인의 자유와 경험을 존중하면서, 사회적 합의를 찾는 것이랴말로 건강한 논의의 시작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