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착선사 유식사상 소승의 공관을 넘어 대승으로

무착선사(아상가)의 초기 구도와 소승의 공관 체득 무착선사는 그러니까 아상가를 말하는 것입니다. 공의 교리를 이해할 수 없어서 자살하려고 고민했을 때, 동방, 비데하국(현재의 비하르주 북부)의 핀돌라(Pindola) 아라한을 만나서 겨우 소승의 공관(空觀)도 체득했다고 합니다. 소승의 공관이라고 하는데 공관에도 소승과 대승이 따로 있는지는 견문이 짧아서 잘모르겠습니다. 다만 공은 무가 아니고 비어있기만 한 것도 아닙니다. 이 공을 설명할 때 제가 … 더 읽기

유식사상과 현대 과학 마음의 표상

유식사상을 계속해서 이야기하면 무착과 세친(Vasubandhu)에 의해 그 유명한 유가사지론과 소의경전인 해심밀경(Saṃdhinirmocanasūtra)을 근거로 하여 체계화되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유식사상이란 우리들이 경험하는 이 세계는 단지 마음의 표상에 지나지 않고, 외계의 사물은 마음의 표상과 별개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으로 설명이 됩니다. 그런데 여기서 이 마음의 범위가 관찰되는 범위 혹은 이해되는 범위에 따라서 굉장히 다릅니다. 내 마음의 표상이라는 점에서는 객관세계에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