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중고차 시장의 역설: 왜 전기차만 감가상각이 클까?
최근 몇 년 사이 중고 전기차의 시세가 하이브리드차보다 훨씬 큰 폭으로 하락하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불과 몇 년 전 더 많은 돈을 주고 구매했던 전기차들이 중고 시장에서는 찬밥 신세인 셈입니다.
실제로 하이브리드 차량(예: 싼타페 하이브리드, 캠리 하이브리드)은 복잡한 장치 구성으로 인해 신차 가격이 비쌈에도 불구하고, 중고 가격은 도리어 오르는 기현상까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충전 인프라 부족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전기차 자체의 근본적인 문제와 소비자들의 **’차량으로서의 매력 부족’**이 결합된 결과로 보입니다. 현재 전기차 시장은 ‘거대한 실패’ 혹은 **’과도기의 유산’**이 될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2. 전기차 시장의 근본적인 3가지 숙제
전기차 시장이 반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안전성, 가격, 내구성이라는 세 가지 필수적인 숙제를 해결한 **’차세대 전기차’**가 등장해야 합니다.
(1) 안전성: 화재에 취약한 배터리 문제
전기차의 핵심인 배터리는 안전성 면에서 가장 큰 문제입니다. 배터리 화재 발생 시 진압이 매우 어렵고 맹렬히 타오르는 특성 때문에, 소비자들은 불안감을 느끼고 구매를 망설하게 됩니다. 배터리 안정성 확보는 전기차 대중화의 최우선 과제입니다.
(2) 가격: 과대 포장된 초기가격
전기차는 구조적으로 내연기관차보다 단순하며, 모터 기반의 차량이 장치 산업의 꽃이라 불리는 연료차보다 비쌀 이유가 없습니다. 초기 출시 가격은 프리미엄으로 지나치게 높게 책정되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제는 기술 발전과 시장 성숙에 따라 내연기관차보다 싸지는 것이 정상적인 가격 흐름입니다.
(3) 내구성: 고가 배터리 교체의 공포
전기차의 내구성은 곧 배터리의 수명과 직결됩니다. 소형 배터리의 경우처럼, 처음 성능을 장기간 유지하기 어렵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작동 시간이 줄어드는 것처럼, 주행 가능 거리도 줄어들게 됩니다.
가장 큰 문제는 배터리 교체 비용이 엄청나다는 점인데, 이 비용 부담이 중고차 가격에 고스란히 반영되어 중고차 딜러들조차 전기차 매입을 꺼리게 만듭니다.
3. 전기를 대체할 에너지 보관 방법: 수소와 이퓨얼
전기라는 에너지는 생각보다 보관이 어렵고 손실이 발생합니다. 따라서 손실 없이 에너지를 보관하는 대안으로 전기를 변하지 않는 다른 물질로 전환하여 저장하는 방식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 수소차의 부상: 수소는 전기를 안정적으로 변환, 보관하는 물질이며, 이를 활용한 수소 엔진 방식과 수소 연료전지(수소와 산소의 역반응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 방식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 이퓨얼(E-Fuel)의 등장: 수소차 외에도 **인공 석유(E-Fuel)**나 인공 석유와 전기차의 하이브리드 형태 등 새로운 대안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대체 에너지 솔루션들은 배터리 중심의 전기차보다 더 유용할 계기를 맞이할 수 있으며, 기존 자동차 산업의 많은 고용 창출 능력도 함께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집니다.
4. 투자의 시각: 자동차 시장의 미래와 투자 철학
자동차 시장의 미래에 대한 기술 발전은 결국 배터리 기술의 발전과 궤를 같이합니다. 현재는 과도기적 어려움이 있지만, 기술 발전에 대한 낙관적인 기대로 인해 개인적인 투자 관점에서는 ‘호(好)’에 가깝습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트럭과 같은 상용차 시장이 어떻게 변화할지이며, 이는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가늠하는 중요한 관심사입니다.
[개인 투자 철학 공유: 부자가 아닌 사람을 위한 조언]
투자는 부자가 아닌 사람들이 좌절하지 않고 자산을 형성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무엇을 사느냐 입니다.
하지만 쉽지 않습니다.
해자라는 것이 영원히 있는 것도 아니고 없던 해자가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보통은 영업이익률이 동종 업체보다 높고 그것이 여러 해 동안 나타나면 해자가 있다고 간주하기도 합니다.
- 장기 투자에 대한 오해: 많은 주식이 장기간 지속적으로 상승할 확률은 매우 적습니다. 장기 투자라 불리는 성공 사례들조차 실제로는 **’매크로 스윙’**에 가까운 형태입니다.
- 승률 높은 투자 전략:
- 바닥 구간을 향하는 움직임을 노려라: 시장에서 돈은 끊임없이 움직이며, 유일하게 정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구간은 ‘바닥 구간’ 밖에는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해자가 있는 우량주를 가정한다면 바닥은 나오지 않고 깊은 계곡 같은 그래프를 마주할 확률이 훨씬 높습니다.
- 적립식 투자의 함정: 따라서 적립식 투자는 아주 좋은 수단이지만 무조건 적인 투자 즉 같은 가격대에 계속 돈을 투입하는 종류의 적립식 투자는 피해야 합니다. 우량주가 고점 부근(삼산 형태의 어깨 위)에 있을 때 돈을 계속 투입하면 평균 단가가 높아져 다음 상승이 왔을 때에도 충분한 이익을 보지 못하고 지쳐서 탈출하게 됩니다.
- 투자의 기본 원칙: 대박을 노린 ‘몰빵 투자’는 불안감을 이기지 못하고 실수를 유발합니다. **’분산투자’와 ‘분할투자’**는 투자의 세계에서 가장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상식적이고 정상적인 투자를 지속했을 때, 30년 이상의 긴 투자 인생을 되돌아 볼 때 적어도 부동산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록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머리 안 쓰고 딸깍으로 돈을 벌려는 시도는 응징당하기 쉽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투자는 끊임없는 학습과 신중한 판단이 필요한 영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