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학십도 백록동규도 리뷰

백록동규의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백록동규도는 주자가 백록동 서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기 위해 만든 규범의 목차를 따라 퇴계가 그림으로 그린 것입니다.

그 내용은 오륜을 배우고 익히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성학에서 학문은 지식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타고난 본성을 밝히고 실현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인간이 되기 위한 학문과 ‘오륜’의 본질

백록동규도는 인간이 되기 위한 학문의 중요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실 계속 같은 이야기를 하게 되지만 오륜에 대해서 말하자면 좋은 사람이 필요하지만 자신은 좋은 사람이 될 생각이 없다.

이러면 답이 안 나오는 거예요.

왜냐하면 내가 필요로 할 때는 또 좋은 사람을 원하니까요.

그래서 이런 것들을 가볍게 여기면 어떤 조직을 이루든 무리를 이루든 그 무리를 이끌 수가 없습니다.

좋은 사람이 됐을 때 사람들이 와요.

그리고 이게 사실 세상에서 소시오패스같은 사람에게 대항하는 방법 중의 일부입니다.

서로 알아보고 그래서 그런.. 뭐라고 해야될까요? 크루? 그런 힘들이 살면서는 꼭 필요합니다.

그래서 오륜에 대해서는 항상 이렇게 결론 내릴 수밖에 없어요.

오륜는 항상 쌍으로 존재합니다.

그리고 항상 언제나 가장 중요한 것은 태도입니다.

그래서 좋은 태도를 갖고 쌍으로 존재한다는 것을 항상 잊지 않으면 많은 갈등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치 연구의 요체: 박학(博學)에서 독행(篤行)까지

그리고 이 백록동규도에서 가장 눈여겨 볼 이야기는 바로 지금 말하는 부분인데요. 박학지(博學之), 신문지(愼問之), 신사지(愼思之), 명변지(明辨之), 독행지(篤行之) 이렇게 학문을 하는 순서를 그림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 박학지: 넓게 배운다.

  • 신문지: 자세하게 묻는다.

  • 신사지: 신중하게 생각한다.

  • 명변지: 분명하게 변별한다.

이게 이치를 연구하는 요체입니다.

그래서 분명하게 변별을 하는 것, 그리고 독실하게 실천한다는 것은 정말 중요한 얘기에요.

이게 안 되면 우리는 돈을 투자할 수도 없고 시간을 투자할 수도 없고 우리의 노력을 집중적으로 투자할 수도 없습니다.

그런 것들이 무시되고 어떤 것들이 이루어진다면 이거는 완전히 도박과 같은 행동과 똑같이 되는거죠.


생존을 결정짓는 ‘명변’과 현대적 메타인지

만약에 이렇게 여러분들이 분명하게 변별할 수 있는데까지 왔다면 사실 여러분의 생존은 위태로워지지 않습니다.

무슨 천재지변이 아닌 이상은 인간의 삶 속에서 여러분의 삶은 위태로워지지 않아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저는 제가 원하는 삶을 살아왔기 때문에 제가 제 인생에서 성공을 했다고 해도 여러분들이 원하는 성공을 말할 수는 없습니다.

근데 생존하지 못할까 걱정하는 이런 일도 없어요.

또 철학에서의 맨 처음에 행하는 같은 것은 같은 것끼리 다른 것은 다른 것끼리 구분하여 범주 즉 카테고리를 만드는 것도 결국 이 내용하고 같은거구요.

분명하게 변별한다는 이 내용에 같은 겁니다.

요즘 학생들에게 필요한 메타인지,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알아차리고 그 부분에서 아는 것은 잊어 버릴 때까지 일단 손을 대지 않고 그 다음에 모르는 곳에 열심히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서 최대한 많은 공부에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하는 것들도 분명히 이 내용하고 같습니다.

저는 진짜 오래전 얘기지만 이 방법을 써서 30분이면 영어단어 200단어 정도 외울 수 있었고요.

그렇게 어렵게 느껴졌던 영어 성적의 비약적 상승을 가져 온 적이 있습니다.

백록동규도의 리뷰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댓글 남기기